동생의 추천으로 보기 시작한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
순정만화이긴 하지만 특이하게 클래식을 소재로 한 만화입니다. 평소 클래식을 즐겨 듣지 않았는데 이 만화를 보고 나니 클래식이 왠지 가까워진 느낌이 많이 들어서 요즘은 출퇴근마다 클래식을 즐겨 듣고 있습니다.
책에 나온 내용을 잠깐 말씀드리자면, 여주인공 노다 메구미(통칭 노다메)는 피아노 연주자로 천부적인 소질을 가지고 있지만 항상 덜렁대고 엉뚱한 짓을 많이 하는 활발한 캐릭터이고(좋게 얘기하면 그렇고 사실은 변태...-_-) 남주인공 치아키 신이치를 쫓아다닙니다. 치아키는 완벽주의자이고 지휘자를 꿈꾸지만 비행기 및 선박에 대해 심각한 공포를 겪기 때문에 유학을 가지 못하고 있던차에 같은 음대에서 노다메를 만나 자극을 받고 서로 영향을 주며 성장하며 겪는 에피소드들을 그린 만화입니다.
전반적으로 경쾌하고 즐거운 느낌의 만화로 대사와 함께 옆에 곁들여진 유머가 보는이로 하여금 많은 재미를 줍니다. 딱딱할 것만 같았던 클래식에 거부감도 없애주고 만화책에 나온 클래식을 다시 들으면 만화책의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상상을 하고 듣게 되어 곡에 더 몰입할 수 있게 해주더군요.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에 연주회라도 다녀오면 더욱 몰입이 잘 될 것 같은데 말이죠. :D
현재 15권까지 나와있고 동생이 열심히 노다메 칸타빌레에 나온 곡들을 수집중입니다. 저처럼 클래식에 관심은 있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할 지 모르시는 분들은 이 만화책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Posted by 졸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