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여러명이 투입된 프로젝트에서 투입 인원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프로젝트의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발생된 버그는 정말이지 잡기 힘들게 되는게 현실인가 봅니다. 이렇게 발생된 버그로 인한 출시일의 지연과 그로 인한 개발자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극에 달하고 결국 새벽 늦은 시간 퇴근 또는 근처 여관에서 새우잠 자다 나오는 옆 동료들을 보고 있자니 정녕코 무결한 소프트웨어 제작은 불가능한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실제 상품이 되는 소프트웨어에서 90% 수준의 프로그램 제작까지 드는 비용이 50%라면 그 이후 5~9%의 완성도를 올리는데 나머지 절반의 비용(테스트 및 디버깅하는 시간)을 소진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드는 비용대비 얻는 성과는 가시적으로는 미미한 수준입니다. 이렇게 드는 비용에 대해 관리자나 윗분들이 이해하기까지는 관리자들의 마인드 변화가 필수일 터인데 사실 그런 변화를 불러오기에는 아직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들의 환경이 열악한 것 같습니다.
얼마전 읽었던 게임회사 이야기라는 책에서도 소프트웨어 개발자(소위 프로그래머라는 사람들)이 아닌 기획자의 입장에서 바라 보는 개발자란 집단의 사람들과 지금의 내가 근무하고 있는 환경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것을 보면 많은 개발자들이 이런 근본적인 딜레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전부는 아니겠지요! 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만...;;;
이런 고민은 사실 개발자 혼자 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회사 전반적인 분위기와 일정 수준 이상의 개발 수준들이 올라가고 마인드 변화가 이루어져야 변화를 불러올 수 있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만 말단 개발자 입장에서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이 어두운 사슬을 끊을 수 있을까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결국 변화가 필요한 것이겠죠.;;; ( 답은 없으려나...;;;; )
Posted by 졸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