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신경 쓰이는 일들도 많고 주변도 어수선해서 하나하나 손봐가면서 정리하려고 하다보니 조금은 힘에 부치는 느낌이다. 나라는 인간도 꽤나 단순하게 생겨먹은 구조라서 문제가 간단한 것이 좋다. 문제가 무엇이라고 규정짓고 해결을 위해 내 몸을 불사르더라도 달려가는 것이 좋다. 작금의 문제는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잘 파악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이다. 의외로 간단할 수 있는 문제도 괜시리 복잡하게 생각된다.
그렇다.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쌓이고 쌓여서 괜한 복잡함을 유발한다. 마치 리팩토링되지 않은 소스코드에서 디버깅이 쉽지 않은 것과 같은 것일 것이다. 이런 것을 보면 사는 것과 코드를 작성하는 것과 별반 다른 것 같지 않다. 어려운 문제일수록 쉽게 생각해야 해결책이 보이는 것이며 문제를 단순화하는 것이 문제 해결을 위한 첫 걸음일 것이다. 내 장기가 트러블 슈팅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그것이 코드이건 사는 것이건 말이다.
현명해질 필요가 있다.
Posted by 졸곰

